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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드컵] 그리핀의 '가렌-유미', 궁극의 '캣타워'로 제대로 위력 입증

[OSEN] 기사입력 2019/10/15 19:57

'리헨즈' 손시우(오른쪽).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한체냥으로 불리는 '리헨즈' 손시우와 비원딜 고수 '바이퍼' 박도현이 있는데 우리가 '가렌-유미'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결과는 그리핀 변영섭 코치의 말 그대로 였다.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정도로 '바이퍼' 박도현과 '리헨즈' 손시우가 보여준 그리핀식 '가렌-유미' 캣타워는 절정의 위력을 과시하는 만점활약으로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리핀은 1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A조 C9과 경기서 26분 중앙 한 타 승리 이후 협곡을 장악하면서 짜릿한 1승을 챙겼다. 이 승리로 그리핀은 첫 경기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면서 1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캣타워'가 있었다. '바이퍼' 박도현은 8킬 노데스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경기 MVP로 선정됐고, 파트너 '리헨즈' 손시우는 유미로 2킬 노데스 1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손시우는 팀의 18 득점 중 무려 84%의 킬 관여율로 '한 타의 그리핀'이라는 수식어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그리핀 변영섭 코치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 2라운드를 부담없이 임할 수 있게 됐다"고 웃으면서 "오늘 경기서 우리가 캣타워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한체냥 리헨즈와 비원딜을 잘 다루는 바이퍼가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소나-탐켄치를 꺼내 쉽지 않았지만 봇은 임무를 100% 완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변 코치의 말대로 박도현은 지난해 2018 롤챔스 서머 승격 이후 비원딜의 대가로 정평이 난 선수. 챔피언에 상관없이 발군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하는 그는 비원딜 챔프의 캐리력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특히 통산 전적 12승 1패. KDA 7.75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블라디미르는 그의 시그니처 챔피언이다.  

'리헨즈' 손시우 역시 유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한 선수다. 유미로 그는 지난 2019 서머 스플릿에서 6전 전승의 전적을 남겼다. 1차례 사용한 리프트라이벌즈에서도 유미는 승리의 요정이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박도현은 "가렌은 단지 유미의 타워였던 것 같다"고 웃으면서 "리헨즈의 유미는 이제는 칭찬해줘도 될 것 같다"면서 자신들의 활약에 흡족해했다. 

오는 19일 2라운드 경기에 나서는 그리핀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변영섭 코치는 "1라운드를 치루고나니 팀마다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다. 남은 2일동안 1라운드 승패와 상관없이 2라운드에서는 다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2라운드 포함해서 앞으로의 경기들 기대해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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