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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단기렌트 규제 시의원들 시행 연기 요청

LA시의회 측은 15일 "주택 시장 혼란을 부추기는 현행 단기 렌트 사업 조례 시행을 연기해 달라"고 당국에 촉구했다. 내달 1일 발효되는 새 법령은 에어비앤비 등 주택공유 회사가 LA시 점검을 받은 뒤 그 집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한 집 주인만 단기 렌트를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격심사를 강화할 경우 LA주변 거주 공간 렌트가 크게 줄어들며 현재 주택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보닌 시의원은 최근 빈스 베르토니 도시계획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LA시는 현재 유례없는 주택난에 처해있으며 외부인들에게 더 많은 단기 렌트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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