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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수 거주 밸리에 노숙자 주택 결국 승인

존 이 시의원 지역구 첫 시설
데이비드 류 지역구에는 개장

15일 할리우드에서 문을 연 싱글맘 노숙자 지원주택인 월리스 하우스(Wallis House)에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데이비드 류 시의원(오른쪽)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A시장실 제공]

15일 할리우드에서 문을 연 싱글맘 노숙자 지원주택인 월리스 하우스(Wallis House)에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데이비드 류 시의원(오른쪽)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A시장실 제공]

한인 다수 거주지인 LA북쪽 채츠워스 지역에 노숙자를 위한 수십 채 규모 새 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LA시의회는 15일 샌퍼낸도 밸리 북서쪽 지역에 이러한 신규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후원금을 조성하는 안건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존 이 시의원 지역구(12지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토팽가 아파트'는 발의안 HHH에 따른 것으로 12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 홈리스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의원은 당초 해당 프로젝트에 반대해왔으나 이날 시의회 투표에서 조건부로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개발업체인 '어펌드 하우징 그룹'이 다음주 중 주민과 대화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업체측에 우리 사무실·커뮤니티 지도자들과 소통하고 최고의 환경 조성을 약속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츠워스 거주민들과 주민의회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제프 해먼드 채츠워스 주민의회 대의원은 "해당 부지가 초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6층 규모라서 너무 높다"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거주민 상당수도 시청에 편지를 보내 장소를 옮겨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데이비드 류 시의원 지역구인 할리우드에는 싱글맘 및 젊은 여성 노숙자 지원 영구주택이 문을 열었다. '월리스 하우스'로 불리는 핑크색 건물에는 18~24세 사이 여성 노숙자들만 입주할 수 있다. 40 가정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에 이날 15 가정이 이사해왔다. 입주한 가정은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여성들은 미용 및 재봉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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