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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따다 실종 한인 할머니 산속서 이틀만에 무사 구조

버섯을 채취하러 갔다가 산속에서 실종된 70대 한인 할머니가 이틀만에 구조됐다.

워싱턴주 사마카니아카운티 셰리프국은 14일 오후 3시35분쯤 우드워드크리크 배수로 인근에서 정 밴애타(VanAtta.74)씨를 찾았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발견 당시 밴애타씨는 활력 징후나 심리적 상태 모두 안정적(stable)"이라고 전했다.

앞서 밴애타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버섯을 더 따러 가겠다며 지인과 헤어진 이후 실종됐다. 이후 1시간이 지나도 밴애타씨가 돌아오지 않자 지인이 가족에게 이를 알렸고 가족들이 셰리프국에 신고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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