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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자, 캐나다주택시장 ‘큰손’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16 13:32

전국 거래 5채중 1채꼴 차지 --- 상당수 정착 3년차 이내 집장만

새 이민자들이 광역토론토지역(GTA)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에서 최대 바잉그룹인 ‘큰손’으로 떠 오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부동산전문사 ‘로열 르페지’에 따르면 전국에서 거래되는 주택 5채중 1채꼴이 새 이민자가 사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2019년도 새 이민자 설문조사’에서 새 이민자는 정착후 3년차 이내에 집을 장만하고 또 75%는 이민올때 집구입을 위한 자금을 지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최근 이민자들은 과거와 달리 자금력이 갖추고 있다”며” 이들은 부동산을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년내 입국한 이민자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관계자는 “온타리오주와 특히 GTA주택시장이 새 이민자들이 몰려 활기를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와 주변 지역은 주택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가격도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로열르페지의 필 소퍼 대표는 “새 이민자들은 전국 집거래건수의 21%를 차지했다”며 “주택시장을 물론 경제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연 이민정원이 유지될 경우 앞으로 5년간 새 이민자들이 구입하는 주택 건수는 68만여채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새 이민자들은 인구 증가분의 80.5%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론토의 경우 외국태생 주민수가 절반을 넘어섰다.

그러나 새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율은 현재 32%선으로 전체 평균치에 절반 미만에 그치고 있다. 새 이민자들의 46%가 정착하고 있는 온주의 경우 이들의 집 소유율은 국내 태생 주민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주에서 주택 거래의 21%가 새 이민자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5년간 28만6천여채를 사들릴 것으로 추산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토론토는 이들에 더해 밀레니엄세대 등이 저금리를 틈타 집장만에 나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뛰어 오르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가 최근 발표한 9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평균 집값은 1년전에 비해 5.8%가 상승한 84만3천1백15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시장에 나온 매물은 1.9%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로열르페지측은 “토론토 집값의 절반 수준이 오타와가 최근 새 이민자들의 정착 선호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열르페지 관계자는 “오타와에서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선 주택을 찾는 발길을 늘어나 매물이 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새 이민자들의 집 구입 유형은 31%가 자녀를 둔 가족 단위였고 25%는 학생 신분이였으며 20%는 단독 소유자로 나타났다. 또 구입자들의 51%가 단독주택을 선택했으며 18%는 콘도, 15%는 타운하우스 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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