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불 투입’ LA∼라스베이거스 2시간에 주파…“진정한 첫 美 고속철도”
미국 서부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사이 시속 300㎞가 넘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철도가 될 전망이다. 오는 2028년 7월 LA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맞춰 이 고속열차를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22일(현지시간)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 랜초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까지 이어지는 총 351㎞ 길이 고속철도 건설이 공식 착공됐다. 회사 측은 이 철도 위를 달리는 고속열차가 최대 시속 200마일(약 322㎞)로 운행돼 약 2시간 만에 전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