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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탈모, 대부분 유전 탓? [ASK미국 비절개 모발이식-권오성 전문의]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17 09:47

권오성 / 전문의

▶문= 탈모의 원인이 꼭 유전 때문인가요? 유전의 영향이 가장 큰 가요?

▶답=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예전에는 탈모의 주된 원인을 주로 유전적 요인에서 찾았지만 탈모 1천만시대에 접어든 요즘,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발생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후천적 요인 또한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가 긴장되어 모근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져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습관 · 과도한 음주와 흡연 · 무리한 다이어트 · 자극적인 헤어 제품의 사용 등이 현대인의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보통 남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수 있는데요, 남성 탈모 초기에는 이마 양쪽 옆부분이 M자 모양으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부위의 탈모와 마찬가지로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다가 숱이 줄어들게 되는데,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탈모를 오래 방치할 경우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이 함께 탈모가 진행되는 양상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여성은 일정량의 남성 호르몬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남성 호르몬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많이 갖고 있어 남성들처럼 완전한 탈모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머리카락이 다량으로 빠지게 되어 숱 자체가 굉장히 적어지게 됩니다. 남성과 달리 헤어 라인은 비교적 잘 유지되지만, 정수리와 가르마 부위에서부터 서서히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면서 머리 숱이 줄어들게 됩니다.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결핍 등 모발에 전해지는 영양소가 줄어들면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이 2,30대 젊은 층으로 탈모 발생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며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또 다시 탈모가 시작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약물 효과가 미비하거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단계라면 모발이식만이 유일한 탈모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비절개모발이식의 경우 별도의 회복기간없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이식방법이기는 하지만 이 또한 탈모가 발생하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부위에 이식해야 하는 만큼 건강한 모낭을 통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하루 빨리 전문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탈모 초기 시 치료할 경우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탈모가 의심된다면 민간요법에 의존하며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하루 빨리 최상의 컨디션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도움이 됩니다.

▶문의: 82-2-1599-4005

카카오톡: 포헤어

http://forh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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