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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민권 취득 11년 만에 최다…지난 회계연도 83만 3000명

영주권 취득은 58만2000건
온라인으로 서류제출 증가

이민정책이 강화되면서 시민권 취득률도 계속 높아져 올해는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3월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민권 선서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시민권 선서식을 주관하는 판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이민정책이 강화되면서 시민권 취득률도 계속 높아져 올해는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3월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민권 선서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시민권 선서식을 주관하는 판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2018~2019회계연도의 시민권 취득 수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6일 '2018~2019회계연도 성과보고서'를 발표하고 2018~2019회계연도에 시민권 취득 수가 83만3000건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영주권 취득은 58만2000건이며 노동허가(EAD) 승인은 210만 건이다.

또 2018~2019회계연도 시작을 기준으로 올 8월까지 통계 결과 영주권 및 시민권 적체는 각각 25% 20% 줄었다.

USCIS는 지난 회계연도에 '온라인' 서류 제출도 증가해 기관의 현대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회계연도에 온라인으로 제출된 신청서는 총 121만4300건으로 2017~2018회계연도 110만242건 보다 10.4% 증가했다. 또 시민권 증서 신청서(N-600)와 해외거주민 대상 시민권 증서 신청서(N-600K) 비이민비자 갱신.연장 신청서(I-539)를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하도록 해 총 9개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USCIS는 고용주가 온라인에서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구직자의 합법 취업 신분을 조회하는 전자고용인증(E-Verify) 시스템을 이용한 신규 구직자도 4000만 명까지 달했다고 전했다.

USCIS 켄 쿠치넬리 국장대행은 "2018~2019회계연도는 트럼프 행정부의 목적에 맞게 미국의 이민시스템을 변경한 역사적인 해"라며 "올 회계연도에도 국경문제를 해결하고 합법이민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는 ▶공공 복지 혜택 수혜자들에 대한 영주권 발급 불허 정책을 강화하는 '공적부조(Public Charge)' ▶투자이민비자(EB-5) 투자액수 하한선 상향 ▶이민국 심사 대기 기간동안 멕시코로 돌아가게 하는 '이민자 보호 프로토콜(Migrant Protection Protocols.MPP) 확대 ▶멕시코 입국 전 제3국 방문자 제한(Third Country Transit Asylum Rule) 등을 2018~2019회계연도의 대표적인 성과로 설명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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