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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EU에 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총리 서명은 없어”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19 17:28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P=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의 연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오후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오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의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앞서 이날 영국 하원이 표결을 통해 브렉시트 관련 이행 법률이 제정될 때까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면서 이전에 통과된 법률에 따라 탈퇴 연기를 요청한 것이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연기 요청 서한을 보내면서도 ‘브렉시트 연기는 실수’라는 내용의 별도 서한을 보냈다. 또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수밖에 없게 만든 ‘유럽연합법’ 사본도 동봉했다.

존슨 총리는 특히 브렉시트 연기 요청 서한에는 서명하지 않았고, 브렉시트 연기는 실수라고 믿는다는 서한에만 자필로 서명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투스크 EU 상임의장도 트위터를 통해 “영국으로부터 브렉시트 연장 요청이 막 도착했다”며 “EU 지도자들과 어떻게 대응할지를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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