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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본인 소유 리조트서 G7 개최 포기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19 23: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신화통신=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골프 리조트에서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7일 미국이 개최하는 내년 G7 정상회의를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 마이애미 인근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경비 절감 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해당 장소가 ‘최적지’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대통령 개인 소유 사업장에서 국제 행사가 열리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디어와 민주당의 광적이고 비이성적인 적개심 때문에 더는 트럼프 내셔널 도럴을 G7 개최지로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즉각 캠프 데이비드(대통령 휴양시설) 가능성을 포함해 다른 장소를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 G7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위해 매우 좋은 일을 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곳은 마이애미 국제공항 옆에 있는, 수백 에이커 규모의 크고 웅장한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법적으로 허용된다면 미국에 아무런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어떠한 이익도 없이 기꺼이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었지만 늘 그렇듯이 적대적인 미디어와 그들의 파트너인 민주당은 미쳤다”고 비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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