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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호박귀신의 정체는 이재황..강세정·오나미·빽가 1R 탈락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10/20 02:31

[OSEN=심언경 기자] '복면가왕' 이재황, 강세정, 오나미, 빽가가 1라운드에서 탈락, 정체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대하구이와 간장게장이 펼쳤다. 음색 깡패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청아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열창,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원곡자 김현철은 "1990년대 중반에 나온 노래인데 노래를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간장게장은 무대에 여유가 있고, R&B를 기반으로 하는 실력자 같다. 대하구이는 노래를 잘하는 모델인 것 같다"고 평했다. 

1라운드의 승리는 65표를 획득한 간장게장에게 돌아갔다. 윤하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대하구이는 파파야 출신 연기자 강세정이었다. 

두 번째 1라운드에서는 가지와 순무가 맞붙었다. 가지와 순무는 쿨 '송인'을 불렀다. 두 사람은 가창력보다는 풋풋하고 순수한 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나고 유영석은 가지를 칭찬했다. 유영석은 "클라이맥스에서 화음을 넣더라. 음정, 리듬감도 세련됐다. 음악적 센스가 있다"고 말했다. 

가왕 판정단의 선택은 가지였다. 가지는 59표를 얻어 순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순무는 백아연의 '쏘쏘'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순무의 정체는 바로 코미디언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노래를 못하는데 너무 좋게 봐주셨다. 봉선 선배를 딱 봤는데 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폐일까봐 반 년 정도 연습했다. 장동민 씨가 나와서 3표 받았더라. 그걸 보고 용기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봉선은 "저는 사실 발등을 보고 눈치챘다. 노래를 딱 부르는데 오나미였다. 정말 순하디 순한 착한 아이다. 용기내줘서 실력을 떠나서 도전하는 자체가 멋지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듀엣 무대는 에미넴과 할미넴이 꾸몄다. 두 사람은 정재욱의 'Season in the sun'을 선곡했다. 이들은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투표 결과, 에미넴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할미넴은 5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할미넴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열창하면서 가면을 벗었다. 할미넴은 코요태의 래퍼 빽가였다.

빽가는 김종민의 출연 여부를 묻는 말에 "신지가 나왔고, 제가 나온 이상 김종민은 무조건 나올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 계기에 대해 "예전에 좀 많이 아팠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너무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1라운드는 호박귀신과 초록마녀가 장식했다. 호박귀신과 초록마녀는 박광현, 김건모의 '함께'로 감성을 자극하는 하모니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가창력도 승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유영석은 "이 노래의 열쇠는 초록마녀에게 있었다. 초록마녀님이 다 풀어줬다"며 "김건모 씨 파트를 한 옥타브 올려서 하더라. 뒷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화음 부분을 메인으로 바꾸는 편곡 센스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레 초록마녀의 가왕 등극까지 예상했다.  

결과는 63 대 36으로, 초록마녀가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호박귀신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호박귀신은 배우 이재황이었다. 예상치 못한 정체에 패널들은 물론, 관객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재황은 "무대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얘기를 하고 노래를 한 것은 처음이다.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은 비슷했던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퇴장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오늘 데뷔한 기분이다. 큰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꿈을 이뤘다. 뿌듯하다.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다"라고 전했다./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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