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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 해변 한복으로 물들인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0/2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10/20 19:35

12월7일 한복축제
일반인 참가 신청 받아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지난 5월 K아메리카재단(KAF)' 주최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한복 워크' 행사 모습. [KAF 제공]

지난 5월 K아메리카재단(KAF)' 주최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한복 워크' 행사 모습. [KAF 제공]

세계적 관광지인 샌타모니카 피어에서 오는 12월 대규모 한복 축제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는 미네소타주에 있는 'K아메리카재단(KAF)'라는 단체다. KAF는 지난 5월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한복 워크 행사를 개최에 3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KAF의 공동대표 윤변찬·아프리카 윤씨 부부는 미네소타주 소도시 일리시에 대형 한인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화제개 되기도 했다.본지 5월 2일자 A1면>.

KAF에 따르면 샌타모니카 '한복 워크(Hanbok Walk)' 축제에는 메인 순서인 '한복 행진(Hanbok walkathon)'는 물론 전통혼례식, 한글교육, 보자기 접기, K팝 댄스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아프리카 윤씨는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한복을 꺼내 입어볼 일은 드물다"면서 "예식이나 돌잡이 이후 옷장에 묵혀뒀던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인들에게 널리 자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행사 개 계기를 밝혔다.

한복 워크 축제는 오는 12월 7일오전 8시45분 부터 시작된다. 아리랑 제창에 이어 10시부터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피어 위를 행진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한복 행진은 신청자들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이외 각종 공연과 함께 마켓 및 부스도 마련돼 있다.

아프리카 윤씨는 "이번 한복 축제는 한인 2세와 타인종을 겨냥한 한국전통문화 교육 및 홍보에 중점을 맞췄다"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한인 업주들의 신청도 받고 있다. 125달러의 신청비만 내면 축제 현장에서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업주들은 이메일(Yoonbyongchan@kamerica.org)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구독자 130여 만명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한인 조 이와 흑인 아내 알레나 메이즈 부부의 전통혼례 순서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 윤씨는 "이씨 부부가 현재까지 결혼식을 못올렸다는 사실을 알고 이번 축제에서 전통혼례식을 제안하자 기꺼이 수락했다"면서 "우리 부부처럼 한인 남편과 흑인 아내인 이씨 부부의 전통 혼례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복 행진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anbokwalk.org)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5달러다. KAF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도 받고 있다. 모인 기부금은 일리시 한인 문화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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