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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기름값 '담합 의혹' 조사

[LA중앙일보] 발행 2019/10/23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10/22 19:57

뉴섬 주지사, 검찰에 지시

최근 뚜렷한 이유없이 급등하고 있는 가주 기름값에 대한 의혹이 커져가는 가운데 마침내 주지사가 칼을 뽑아들었다.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22일 "타주보다 갤런당 30센트 이상 비싼 개스값에 대해 석유회사·공급업자들의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라"고 주 검찰총장에게 지시했다. 이에 대해 하비에르 베세라 총장은 "주민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지사의 요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섬 지사는 베세라 총장에 보낸 서한에서 "개스값 인상과 관련된 특별한 확증을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주 운전자들은 별다른 이유없이 타주보다 15억달러의 기름값을 더 지불했다. 대형 정유회사들이 똑같은 품질을 놓고 더 높은 가격을 징수했다는 의심이 나오는 이유다.

해당 정유사들은 주 정부의 이같은 주장을 반박할 자료 제출을 내지 않고 있다. 결국 가주 정부는 지난 5월 '시장 가격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리며 "소비자들이 대기업 개솔린을 구입하는 이유는 편리함·카드 사용 가능·심리적 편안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UC버클리 세베린 보렌스타인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갤런당 40센트 꼴로 징수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간접세·수수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국 평균(2.65달러)보다 훨씬 높은 갤런당 4.14달러(22일 기준)의 기름값을 감당해야 하는 가주민들의 불만이 명확히 해소될지 검찰의 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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