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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마음으로" 가을남자 위너가 밝힌 #SOSO#파격변신#입대(일문일답)[종합]

[OSEN] 기사입력 2019/10/23 01:18

[OSEN=김은애 기자] 믿고 듣는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5개월만에 컴백했다. 올해 두번 컴백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 무엇보다 위너는 이번에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묵직한 감성으로 돌아와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위너는 23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각 멤버들이 가진 다채로운 음악적 개성과 아티스트로서 더욱 진화한 위너의 역량이 어우러졌다.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타이틀곡 ‘SOSO’는 이별 후 아픔과 실망감에 휘몰아치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 센 척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앞선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타이틀곡 역시 강승윤이 작사·작곡하고,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CROSS’에는 타이틀곡 'SOSO'를 포함해 'OMG' '빼입어(DRESS UP)' 'FLAMENCO' '바람(WIND)'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위너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음악적 성장을 또 한번 증명했다.

그렇다면 위너는 이번 앨범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아냈을까. 위너는 이날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솔한 입담을 들려줬다.



다음은 위너와의 일문일답.

Q. 앨범명이 ‘CROSS’다. 

강승윤 “다른 네 사람이 뭉쳐서 하나의 위너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영역을 확장시키기도 한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전체적으로 곡들도 크로스오버된 곡들이 있다.”

Q. 가을컴백은 데뷔 후 처음이다.

송민호 “위너하면 많은 분들이 여름을 떠올리시더라. 처음부터 그런 방향을 지향했던 것은 아니다. 위너는 원래 가을이었다. 그렇기때문에 가을 남자 네 명이 됐다. 쓸쓸한 마음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Q. 이번에 묵직한 감성을 택한 이유는?

강승윤 “확실하게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달라진 분위기의 타이틀곡을 하게 됐다. '아예’ 활동을 한 후 멤버들과 어두운 콘셉트로 해보자고 얘기를 했었다. 그렇게 무거운 느낌의 곡들을 만들게 됐다. ‘OMG’가 ‘SOSO’와 함께 타이틀곡 후보였다. ‘OMG’는 세레나데 같은 곡이라서 더욱 무거운 느낌인 ‘SOSO’를 택하게 됐다.”

Q. 이승훈은 이번에 반삭 헤어를 도전했다.

이승훈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때묻은 나를 잘라내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었다."



Q. 타이틀곡 ‘SOSO’를 소개해주자면?

강승윤 “‘‘SOSO’가 직역하면 ‘그냥 그래’라는 의미지 않나. 사람들이 힘들 때 있지 않나. 본인은 힘들지만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래’라고 답하는 경우를 표현하고 싶었다. 쿨한 척하는 가사들이 있다."

송민호 "내 부분에서는 꾹 참다가 터지는 감정이 나타난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과정을 그려냈다. 평소에 메이킹할 때 쓰지 않았던 회화적인 말투, 톤으로 녹음했다. 신선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내 파트 중에서 ‘꺼져’라는 가사가 맘에 든다."

Q. 퍼포먼스도 기대된다.

강승윤 “‘공허해’ 때는 퍼포먼스적으로 크게 포인트를 두지 않았다. 이번에는 ‘진짜 칼군무’가 있다. 이 무대를 끝나고 나면 숨을 헐떡이게 된다."

Q. 뮤직비디오가 제일 파격적이다. 이승훈은 전라노출에 도전했는데?

이승훈 “연예인으로 보여지기에 화려한 직업을 가진 것 같지만 내면에 있는 외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솔직한 모습을 비주얼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나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가장 나다운 모습, 내 안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출신을 찍게 됐다”라며 “원래 속옷을 입고 찍는 것이었는데 뭔가 화면이 아쉽더라.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속옷을 벗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찍게 됐다. 대한민국 아이돌 중 나의 마음을 몇분이나 알겠나.(웃음)"

강승윤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밧줄에 묶인 채 나온다. 화를 내고 싶지만 그것을 표출하고 싶지만 그것이 안되는, 막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곡의 메시지를 이미지적으로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


 

Q. 이번 앨범에 이승훈의 첫 공식 솔로곡 ‘FLAMENCO’와 강승윤 솔로곡 ‘바람 (WIND)’도 앨범에 실렸다. 송민호는 프로듀싱을 맡은 자작곡 ‘끄덕끄덕'도 수록됐다.

이승훈 “솔로곡의 무대를 콘서트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담게 됐다. 무대에서 어떤 것을 보여줄지 많은 고민을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 ‘FLAMENCO’를 만들었다.”

강승윤 “6년만의 솔로곡이다. 나도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송민호 “'끄덕끄덕'은 오래 전 만든 곡이다. 내 플레이리스트에만 있기에 아깝다고 생각했다."

Q. 위너는 음원강자로 꼽힌다. 이번에도 기대되나?

강승윤 “내가 제일 차트확인을 열심히 하는 멤버다. 이번에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에 목표했던 바가 완벽한 이미지 변신 추구였다. 그 것 자체에 만족을 두려고 한다. 앨범 자체가 만족스럽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악뮤다. 악뮤의 앨범이 나오자마자 전곡을 열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다. 개인적으로 존경스러울 정도로 앨범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나오는 자체가 부담이 되더라. 부담보다는 퍼포먼스, 변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팬분들께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집중하고 싶었다."

Q.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CROSS] TOUR IN SEOUL'를 연다. 이틀 각각 세트리스트도 다르다던데?

강승윤 “팬분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들이 많다. 그런데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 그래서 이틀간 세트리스트를 다르게 하면서 많은 곡들을 부르게 됐다”라며 “밴드도 같이 하게 됐다. 퍼포먼스, 구성 등이 풍부해졌다.

Q. 컴백을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강승윤 "마음고생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도 보게 된다. 마음고생이 있었다. 다행히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팬분들을 만나며 견딜 수 있었다."

Q. 그동안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가 많은 의견을 줬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했는지?

강승윤 "팀 위너가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파격적인 장면들이 많지 않나. 이 방향이 맞는 것일까 회의를 많이 했다. 뮤직비디오 감독님과도 미팅을 여섯번 했다. 처음으로 우리가 오롯이 만든 앨범이다. 확실히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책임도 우리에게 오지 않나. 힘든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만큼 우리가 하고싶었던 메시지를 주려고 했다.

Q. 이번 앨범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나?

이승훈 "앨범을 준비하며 외부적인 요인,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다 떠나서 김진우와 내가 서른을 앞두고 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보니까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았다. 굉장히 진지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임했다. 팬분들께 내 내장 속의 융털까지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진정성을 보여주려 했다. 이런 부분이 김진우 형과 통한 것 같다. 요즘 공감대가 통하고 있다."

김진우 “활동할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팬분들이다. 두번째는 멤버들이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이승훈과 요즘 말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나이탓인 것 같다.

Q. 추후 입대 등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의 바람은?

이승훈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위너도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처럼 군대를 다녀와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강승윤 "이승훈의 말대로 군대 다녀와서도 활동이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 초에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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