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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최초 성 소수자 시니어들을 위한 센터 개설

성소수자(LGBTQ) 시니어들을 위한 센터가 어스틴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Metropolitan Community Church)에 개설됐다.

센터에서는 시니어 건강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소수자 시니어들은 “나이가 들면서 다른 사회 공간에서 차별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센터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 측은“성소수자 시니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이는 외로움, 우울증,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이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가야 한다. 성소수자 시니어들을 위한 센터 오픈이 그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휴스턴의 성소수자 시니어 몬트로즈 센터는 “LGBTQ 커뮤니티의 노인들은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으며 1/3이 빈곤 수준 또는 그 이하”라고 설명하며 성소수자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한편, 어스틴은 미국 내 다섯번 째로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LGBT)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력이 높은 도시로 랭킹됐다. Yelp(엘프)는 지난 5월 미국 내 성소수자에 가장 포용력이 높은 도시 20개를 발표했다. 엘프에 조사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에는 대략 20,000개의 사업체가 젠더뉴트럴 화장실을 운영하거나 “Open to All”(오픈 투얼)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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