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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졸업요건 변경 프로젝트 시작

2년 동안 고졸 필수 조건 검토
학생·학부모·전문가와 워크숍
리전트 시험 개편 가능성도

뉴욕주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한 자격요건을 변경하기 위해 2년 과정의 개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교 졸업에 필요한 리전트 시험이 개편되거나 폐지될 수도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주 교육국은 4일 비영리 교육단체 어치브(Achieve)와 협업을 통해 타주 및 타국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학생·학부모·권익단체·교육 전문가 등과 워크숍을 가지며 졸업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2021년 가을까지 졸업자격 변경과 관련한 최종 권고안을 뉴욕주 리전트 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뉴욕주 리전트위원회는 고등학교 졸업률·학업 성취도·대학수학 준비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 첫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열린 회의에서 베티 로사 리전트위원장은 "가능한 많은 관계자와 당사자들로부터 의견을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학생과 학부모 등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조했다.



리전트 시험은 지난 1866년부터 오랜 전통을 이어온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으로 꾸준히 유지돼 왔으나, 주 교육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인종간 성적 차이를 보이고 특수교육 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이 유의미한 성적 차이를 보이는 점 등이 지적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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