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페어팩스 수퍼바이저 위원장 선거 결과

제프 맥케이 당선, 민주 9대1로 압승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 선거에서 제프 맥케이(민주, 44세) 후보가 66%를 득표해 33%에 그친 조셉 갈도(공화)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고 카운티 수반 자리에 등극했다.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도 스프링필드 디스트릭의 팻 헤리티(공화)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디스트릭을 민주당이 석권했다. 민주당 의석이 기존보다 한 석 더 늘어나 리버럴한 색채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브래덕 디스트릭의 존 쿡 수퍼바이저(공화)의 불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는 민주당의 제임스 와킨쇼우가 차지했다.

민주당은 존 포우스트(드레인스빌), 월터 알콘(헌터 밀), 로드니 러스크(리), 페니 그로스(메이슨), 대니얼 스코크(마운트 버논), 달리아 팰칙(프라비던스), 캐시 스미스(셜리)가 당선됐다.
맥코이 당선자의 1호 공약은 경제적으로 구입하거나 렌트가능한 주택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



그는 “모든 개발프로젝트마다 경제적으로 구입 혹은 렌트가능한 주택 건설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반발해 전세계에서 오는 이민자를 적극 환영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맥코이 당선자 페어팩스 카운티 태생으로 알렉산드리아의 카톨릭계 사립고교인 비솝 아이어턴 고교와 제임스 메디슨 대학 공공행정학 학사, UVA 정치리더쉽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다나 카우프만 전 수퍼바이저(민주,리 디스트릭)의 보좌관으로 10년 넘게 일하다가 2007년부터 이 지역구를 물려받았으며, 퇴임하는 쉐론 블로바 수퍼바이저 위원장의 지지로 비교적 손쉽게 당선할 수 있었다.
검사장 선거에서는 스티브 데스카노(민주) 후보가 59.92%를 득표해 조나선 파헤이(무소속)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3억6천만달러 규모의 공립학교 신설과 레노베이션을 위한 공채발행안에 대해 주민 77%가 찬성해 통과됐다.
최근 16년래 치뤄진 모든 선거에서 수억달러 규모의 공채 발행 투표를 계속진행하고 있다.

알링턴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케이트 크리스톨(민주) 수퍼바이저가 40.51%, 크리스틴 도르세이 수퍼바이저가 37.55%를 얻어 나머지 무소속 후보 세명을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해 수퍼바이저 위원회를 민주당이 장악하게 됐다.

검사장 선거에서도 파리샤 데헤니-타프티(민주) 후보가 90%를 득표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옥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