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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쏘나타 2만3400불부터…2020년 모델 판매가 공개

현대 쏘나타 2020년 모델(사진)의 판매가가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7일 기본형인 SE 모델은 시작가 2만3400달러, 상위인 SEL 모델은 2만5500달러, 최상급인 1.6리터 터보 엔진의 리미티드 모델은 3만3300달러라고 밝혔다.

SE 기본 모델은 2019년형에 비해 가격이 750달러 올랐지만 2.5리터 엔진이 191마력으로 2019년형의 185마력보다 강력해졌고, 전작의 6단보다 높은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고속도로와 로컬의 복합 연비가 갤런당 32마일로 향상됐다. 여기에 더욱 커진 8인치 LCD 모니터가 장착됐고, 전자주차브레이크, 전방충돌방지장치, 차선유지보조장치, 운전자주의경고장치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이보다 상위 모델인 SEL은 컨비니언스 패키지(1200달러), 프리미엄 패키지(1850달러), 선루프 패키지(1000달러), 드라이브 가이던스 패키지(950달러)를 옵션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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