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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한 '부자의 길'…빨리 갈 수 있는 7개 코스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1/08 15:02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38)
얼마 전 실세 장관 한 사람의 임명을 두고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이유는 그들 부부가 갖은 방법을 동원, 자녀 스펙을 쌓아주고 좋은 대학에 보내는 과정이 정당하고 공정했냐는 것이었다. 그 진위는 조만간 가려질 것이다.

그들이 스펙과 좋은 학교에 그렇게도 집착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자녀가 소위 말하는 상위 1%에 속하려면 우리 사회에는 정해진 길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 ‘보이지 않는 길’이 있는 걸까? 그 답은 성공하고 부를 이룬 사람이 걸어온 길에 일정한 패턴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 1%에 속하는 직업을 살펴보면 될 것 같다. 의사, 변호사, 고위 공직 등을 하려면 좋은 대학에서 전문분야를 공부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외형적인 성공에는 어느 정도 일정한 코스가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백만장자도 ‘부의 길’에 일정한 코스가 있다고 생각할까?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외형적인 조건이나 스펙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것이다. 무엇일까. 스티브 지볼트는 자수성가한 부자 1200명을 34년간 인터뷰하고 관찰했다. 그가 소개하는 부자의 ‘자녀교육 비법 7가지’를 알아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큰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 pixabay]







①서비스 마인드와 문제 해결 능력
성공하고 부자가 되려면 금수저에, 일류 학교, 특별한 재능을 가져야 할까.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 또 그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것도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큰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타고난 재능과 열정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사용하라.


②강한 자립심
부자가 되는 자격을 갖추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다시 말하면 부는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 그냥 차려지는 밥상이 아니다. 강한 자립심(self-reliant)으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 이런 사람은 남도 도와주고 싶어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하지 않는가.


③큰 그림을 그려라(Think Big)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에 집착한다. 백만장자는 그보다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가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그 첫 번째 키워드는 ‘야심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려라’다. 부자는 누가 비난하고 비웃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초지일관 걸어간 사람이다.

④기대치를 높여라
심리학자들은 기대치를 낮추어야 나중에 실망하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다. 자녀들에게 걱정 속에서 사는 것을 멈추고 가능성과 잠재력을 먼저 생각하도록 가르쳐라. 보통 사람이 작은 것에 만족할 때 ‘하늘의 별을 따는 꿈’을 꾸라. 크게 성공한 사람은 한때 주위로부터 비웃음을 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부자는 평균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천재가 아니다. 그들은 시간을 남다르게 쓴다. 대개 그냥 즐기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흘려보지만, 부자는 시간을 '문제 해결책'을 찾는데 쓴다. [사진 pixabay]







⑤ 자신을 믿어라
무언가 성취하려면 많은 것을 시도해봐야 한다. ‘세계 최고의 길’은 항상 후퇴와 좌절과 실패로 얼룩진 길이였다. 서바이벌 게임의 철칙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인생길에서 만나는 어떤 장애물도 이겨낼 수 있고 해결해낼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라. 모든 사람이 다 손가락질을 해도 자신만은 역전이 가능함을 믿어라.

⑥시간을 잘 쓰라
대다수 부자는 평균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천재가 아니다. 그들은 시간을 남다르게 쓴다. 대개 그냥 즐기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흘려보내고 만다. 부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문제 해결책을 찾는데’ 쓴다. 그러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⑦부자와 가까이
부자 친구가 가까이 있다면, 자연스레 좋은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된다. 그들이 쓴 책을 읽고, 그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라. 또 그들이 즐기는 스포츠를 하라. 축구, 야구를 하며 영향력 있는 사람 만나기는 어렵다. 그러나 골프코스에서는 그들과 만날 기회가 많고 비즈니스도 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는 미국 대통령과 골프 할 기회가 많았다.

가는 길이 쉽고 평탄하기를 바라지 말라. 험하고 거친 경우가 더 많다. 또 장애물이 길을 막아설 때도 있다. 그럴 때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을 믿고 큰 그림을 그리며, 인생을 마주하라는 것이다. 단순히 돈 잘 버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방향성과 삶을 대하는 내적 태도에 대한 가르침이다. 인생은 과정도 소중하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초조하게 살 것이 아니라 웃으면서 여유를 가질 줄도 알아야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 못지않게, 기나긴 항해의 과정을 즐기면서 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청강투자자문 대표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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