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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아들 체포 작전 경찰 쇼핑몰서 155발 총격 '사망'

여성과 어린이 등 미국인 가족 9명이 마약 카르텔의 무차별 총격에 숨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멕시코에서 이번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 체포작전에 참여했던 경찰이 대낮 쇼핑몰 주차장에서 155발의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뉴스는 8일 에두아르도 N(32)으로 알려진 경찰이 지난 6일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순간 따라 들어온 승용차에서 2명 이상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자동소총을 난사해 차를 벌집으로 만들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현장 CCTV를 보면 괴한들은 약 30초 동안 155발의 총알을 퍼붓고 달아났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숨진 경관은 지난달 17일 구스만의 아들 오비디오 구스만 체포작전에 나섰던 시날로아주 경찰특경대의 지휘관급 인사로 구스만 조직이 보복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경찰은 오비디오를 체포했으나 중무장한 조직원들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시내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바람에 결국 석방 결정을 내렸다.

오비디오는 2016년 아버지가 체포된 후 다른 형제들과 함께 시날로아 카르텔 조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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