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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뉴저지주 전역으로 확산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11/09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11/08 19:47

주 내 21개 카운티 전체에서 사례 보고
지난달까지 533명 감염, 전년 대비 800%↑
버겐카운티도 36명 확진 판정 받아

뉴저지주 전역에서 A형 간염이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A형 간염 환자 발생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주 내 21개 카운티 모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확인했다.

당초 서머빌에 위치한 숍라이트(Shop Rite) 수퍼마켓 내 델리에서 음식을 다루는 직원들은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서 A형 간염 증세가 발견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것이 이제는 주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것.

주 보건국은 지난 10월 13일부터 30일 사이 이 수퍼마켓 델리에서 음식을 구입했다면 모두 버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A형 간염 사태가 일어난 뒤 사망자는 지금까지 6명으로 확인됐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캠든카운티에서만 1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글라우체스터카운티에서는 62명이 보고됐다.

이 외 머서카운티(49명), 퍼세익카운티(42명) 그리고 버겐카운티(36명) 순이었다.

지난달 26일까지 주 전체로는 533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80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수퍼마켓 등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일부 카운티에서는 무료 A형 간염 진단 클리닉 등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백신을 접종한 경우 보통 11년 정도 효과를 보인다.

A형 간염에 걸리면 배가 아프고 식욕이 없어지며 메스껍고 구역질을 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6년 대규모 전염사태가 일어난 이후 2만7634명이 감염돼 이 중 275명이 목숨을 잃었고 감염자의 60%인 1만6679명이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집계한 바 있다.

한편 최초 A형 간염 사태를 초래한 수퍼마켓은 이미 소독을 마쳤으며 보관 중이던 육류와 치즈류 그리고 샌드위치 등을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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