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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데뷔’ 하재훈 “SB 듀오? 한국타자들도 무섭다” [프리미어12]

[OSEN] 기사입력 2019/11/08 20:03

[OSEN=고척, 이대선 기자]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 피닉스야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5-1로 승리를 거뒀다.9회초 대표팀 하재훈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구원투수 하재훈이 일본에서 활약중인 쿠바 듀오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재훈은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프리미어12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하재훈은 선두타자 유리스벨 그라시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서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요다니스 사몬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하재훈은 공 9개로 가볍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재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재미있었다. 대표팀 경기하고 일반 시즌 경기를 확실히 다르다. 뭔가 보여주기 보다는 이기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도 승리를 위해 투구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하재훈이 상대한 그라시알과 데스파이그네는 일본프로야구(NPB)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에서 활약중인 타자들이다. 중심타선에 배치돼 64홈런을 합작했다. 그라시알은 103경기 타율 3할1푼9리(373타수 119안타) 28홈런 68타점 OPS 0.960, 데스파이그네는 130경기 타율 2할5푼9리(448타수 116안타) 36홈런 88타점 OPS 0.875를 기록했다.

분명 만만치 않은 타자들이었지만 하재훈은 “한국타자들도 잘치는 타자들이 많다. 일본에서 뛰는 외국인타자라고 해서 특별히 떨리거나 신경쓰지 않았다. 그라시알을 삼진으로 잡아냈을 때는 기분좋게 이닝을 시작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늘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고 있다. 안타를 맞던 안맞던 자신감을 가지고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C조 1위에 오른 한국은 일본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하재훈은 “일본에서는 한 번 뛰었던 적이 있다. 가면 팀 동료도 만날 것 같다. 하지만 이기는 팀은 우리가 될 것이다. 우승을 하고 일본에서 돌아오고 싶다”며 슈퍼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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