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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기회 꼭 만들 것"…하원 본회의 표결 본격 추진

8일 멩 의원 추진 경과 설명

뉴욕 6지구의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왼쪽에서 2번째)이 8일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 진행과정을 설명한 뒤 한인회 간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 6지구의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왼쪽에서 2번째)이 8일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 진행과정을 설명한 뒤 한인회 간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북미이산가족상봉 법안(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H.R. 1771)'의 하원 본회의 표결이 본격 추진된다.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8일 플러싱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본회의에서도 표결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하원 외교위원회는 상임위 법안 심사 회의를 열어 북미이산가족상봉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대북인권특사를 통해 한국 정부와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에 관련한 조사를 시행하는 내용이다. 또한 메이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연방상원의원이 이 법안을 곧 상원에도 상정해 내년 초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이 법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다뤄져 70년 동안 기다렸던 이산가족들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Divided Families USA)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 김주열씨는 "지난 70년 동안 가족을 못 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멩 의원이 이번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보면 희망이 생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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