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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해졌다'... 최혜진VS장하나의 상금·최저타수 타이틀 경쟁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1/09 00:41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상금, 최저타수 타이틀 지키기에 나설 최혜진. 9일 열린 대회 2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 전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KLPGA]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안송이(29)가 올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무관의 한'을 풀 기회를 얻었다. 아직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은 상금, 최저타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안송이는 9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DT캡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이가영(7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날에도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안송이는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높여갔다.




안송이. [사진 KLPGA]






안송이는 통산 236개 대회에 출전해서 아직 KLPGA 투어 대회 우승이 한번도 없었다. 올 시즌엔 27개 대회에 출전해서 7차례 톱10에 올랐고, 지난 주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등 4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 주 톱5에 진입한 기세를 이어 안송이는 이번 대회 첫날, 둘째날에 연이어 날카로운 샷 감각을 보이면서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안송이는 3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곧장 4번 홀(파3)과 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2타를 더 줄였다.

우승 경쟁 못지 않게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상금, 최저타수 경쟁도 더 흥미로워졌다. 첫날 이븐파로 무난하게 출발했던 상금 2위, 최저타수 2위 장하나(27)가 둘째날 4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상, 다승왕을 확정하고 상금 1위, 최저타수 1위도 따내려는 최혜진(20)은 3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공동 53위까지 내려갔다. 둘의 타수 차는 8타 차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상금왕, 최저타수 타이틀 역전을 노리는 장하나. [사진 KLPGA]






만약 장하나가 준우승 이상으로 마치고, 최혜진이 10위 이하로 끝나면, 둘의 상금 1,2위 자리는 뒤바뀐다. 장하나가 3위 이하로 끝나면 상금왕은 최혜진의 몫이 된다. 또 최저타수 역시 장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11타 이상 앞서면 최혜진을 뒤집고 이 부문 1위로 올라갈 수 있다. 10일 열릴 최종 라운드에서 둘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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