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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독학…다시 진학 "꿈 실현 도와달라"

[LA중앙일보] 발행 2019/11/1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11/12 23:08

다카 한인 수혜자 최민구씨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제(DACA·다카)' 수혜자인 한인 최민구(31·사진)씨 사연이 cbs뉴스에서 12일 보도됐다.

현재 UC샌프란시스코 약대에 재학중인 최씨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다카를 폐지키로 한 것과 관련,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자신의 운명이 달렸다"며 "끝없는 두려움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미국 밖에서의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여기에 내 삶이 있으며, 내 직업과 친구, 가족도 모두 이 땅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15살 때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팰리세이즈 차터고교를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해 UC샌디에이고에 진학했다.

이후 가족이 영주권 신청이 마침내 진행되게 됐지만 그만 영주권을 받지 못했다. 결국 다니던 UC샌디에이고를 자퇴해야 했고, 혼자 공부하며 개인교사로 일하다 5년 만에 DACA 제도가 시행돼 구제받았다. 내년 5월 약사 시험을 앞둔 그는 다카가 중단되면 응시자격을 잃게 된다.

그는 "먼 길을 돌아 꿈이 눈 앞에 다가왔는데 만일 트럼프 행정부가 다카를 폐지하면 내 삶은 통째로 산산조각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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