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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더 편리해졌어요”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9/11/13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11/13 10:28

트롤리, MTS 버스 탑승객
3분기 100만명이나 늘어

샌디에이고에서도 전차인 트롤리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현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개스비 상승과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사회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에서도 전차인 트롤리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현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개스비 상승과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사회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로컬 개스비와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체증현상으로 인해 대중교통수단의 탑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Metropolitan Transit System)이 운영 중인 트롤리와 버스의 탑승률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MTS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동안 트롤리는 탑승객이 621,063명 늘었고 버스는 323,481명이 느는 등 2/4분기에 비해 1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트롤리는 8~9월에만 탑승객이 무려 9%나 느는 등 6개월째 뚜렷한 탑승객 증가현상이 나타났다.

네이선 플렛처 MTS 이사장은 “대중교통수단의 탑승객이 증가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라면서 “주민들은 대중교통의 보다 다양한 옵션과 접근이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폴 자블론스키 MTS 최고경영자는 “탑승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3/4분기 동안 이같이 트롤리와 MTS 버스의 탑승객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개스비 상승과 함께 일부 시간대의 심각해진 교통체증현상을 지목하고 있다.

개스비의 경우 지난 여름 한때는 갤런당 4달러을 넘어설 정도로 고공행진을 계속한 바 있는데 이 같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증가하는 것은 어쩌면 매우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통체증의 심화는 더욱 심각하다. 출라비스타를 중심으로 하는 사우스베이지역에서 샌디에이고 다운타운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1시간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구간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20분 정도면 충분했는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출라비스타 오타이랜치 지역 동쪽으로 주택단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TS의 체계적인 노선운영도 트롤리와 버스 탑승객 증가현상에 한몫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타이 메사와 다운타운을 오가는 사우스베이 래피드 버스노선의 경우는 MTS가 운영하는 94개 버스노선 중 가장 탑승객이 많은 노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TS에 따르면 평일 평균 30만명이 트롤리와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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