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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갈라 준비 박차

내년 1월 13일 지그펠드 볼룸
수 김씨·KFS 등 수상자 선정

이사회서 회관 건물 수리 논의
히팅시스템·엘리베이터 결함 등

뉴욕한인회는 12일 한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에 앞서 한인회는 이달 말 이임하는 박효성 뉴욕총영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한인회는 12일 한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에 앞서 한인회는 이달 말 이임하는 박효성 뉴욕총영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미주한인이민 117주년 및 뉴욕한인회 60주년 기념 갈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뉴욕한인회는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36대 3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60주년 기념 갈라를 미주 한인의 날인 내년 1월 13일에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 연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지난 3년 동안 맨해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갈라 행사를 진행했지만,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 장소에는 400~500명이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갈라의 수상자로는 최근 한인 등 아시안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는 특목고 입학시험(SHSAT) 폐지 이슈에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 스타이브슨트 동문회장 수 김씨와 월스트리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금융인들의 네트워크인 '코리아 파이낸스 소사이어티(KFS)'가 선정됐다. 윤 회장은 "2세를 합류시키고 한인사회를 이끌게 하자는 36대 이사회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KFS를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인회 김영덕 36대 이사장은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적극적 후원과 관심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갈라에도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1인당 500달러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관 건물 수리 안건도 주목됐다. 한인회에 따르면, 낙후된 히팅 시스템으로 지난 3일 전체 유닛을 교체하는 데 부품(1만8000달러)과 인건비(5000달러) 비용으로 총 2만3000달러를 지출했다. 또, 뉴욕시 빌딩국 정기점검에서 엘리베이터 결함이 적발돼 수리를 위해 5100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그밖에 2020년 1월 31일까지 설치해야 하는 '문 모니터링 시스템(door monitoring system)'을 위해 1만3750달러가 필요하며, 건물 내 스프링클러 시스템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인회는 "한인회 건물이 노후해 수리 문제가 과거부터 계속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사회 당일 회관관리위원장은 개인적 이유로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아 참가자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부 세입자와의 갈등과 한인회 주최 한국어 수업 계획 등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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