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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 브리지 근처 풍경이 바뀐다

로어맨해튼 '에섹스 크로싱' 단계적 개장
6에이커 부지에 9개 대형 주상복합 건물

로어맨해튼에서 브루클린과 연결되는 윌리엄스버그 브리지 진입로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에섹스 크로싱'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일부 모습. 완공되면 미드 맨해튼 서쪽 '허드슨야드'에 버금가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베이여블린더벨리 건축회사]

로어맨해튼에서 브루클린과 연결되는 윌리엄스버그 브리지 진입로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에섹스 크로싱'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일부 모습. 완공되면 미드 맨해튼 서쪽 '허드슨야드'에 버금가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베이여블린더벨리 건축회사]

로어맨해튼 윌리엄스버그 브리지 진입로 인근의 풍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델렌시스트리트 인근의 6에이커 넓이 부지에 19억 달러의 개발 자금이 투입된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에섹스 크로싱' 9개 건물들이 단계적으로 개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섹스 크로싱은 미드맨해튼에 있는 '허드슨 야드'에 버금가는 규모도 화제이지만, 로어맨해튼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기대감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앤티 허드슨 야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규모에서나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에섹스 크로싱은 26층짜리 '에섹스' 빌딩 등 9개 건물 중 7개가 완공됐다. 여기에는 ▶15만 평방피트의 대형 식품 수퍼마켓 ▶고급 식당가와 오픈 맥주 코트 ▶14개 상영관이 있는 대형 영화관 ▶옥상 농장 ▶국제사진센터 등 박물관과 갤러리 등 문화시설 ▶NYU 의대 의료센터 ▶중국계 커뮤니티센터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와 콘도(일부 저소득층 아파트 포함) 등이 들어서 있다.



에섹스 크로싱 주상복합 단지 개발을 추진한 골드만삭스 도시개발그룹과 타코닉 투자회사 등은 지난 여름 한 달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 또는 이용했다는 사실을 들어 향후 허드슨 야드에 못지 않은 로어맨해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체 시설이 완전히 개장하는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는데 대략 2014년에는 9개 건물과 내부 각종 시설, 업소 등이 모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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