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수감사절 2700만 명 '공항으로'

27일·12월1일 이용자 최다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가야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의 항공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방교통안전국(TSA)는 연휴 기간에는 보안검색대 통과 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공항 모습. [중앙포토]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의 항공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방교통안전국(TSA)는 연휴 기간에는 보안검색대 통과 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공항 모습. [중앙포토]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항공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추수감사절 전 주말인 2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월2일까지 전국 공항의 이용객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4% 증가한 26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여행객은 물론 항공기 승무원도 포함된 숫자다.

이어 TSA는 연휴기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추수감사전 전날인 27일(수)과 12월1일(일)로 각각 270만명과 280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용객 숫자가 가장 적은 날은 추수감사절 당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여행객 증가에 대비 항공사들은 연휴 기간 매일 850개 항공편, 10만8000개의 좌석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는 매일 평균 2500편의 항공편이 운항됐다.



이처럼 공항이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TSA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우선 보안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탑승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탑승객 반입 금지 품목을 미리 확인하고 짐을 챙겨야 보안검색대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 기내 반입 금지 품목들은 TSA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항공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프로그램인 '프리체크(Precheck)'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은 '프레체크' 이용자가 많다보니 탑승 수속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수도 있지만 최소한 신발을 벗고 벨트를 풀어야 하는 등의 번거러움은 덜 수 있다. 또 '프레체크' 이용자는 보안검색대 통과시 테블릿이나 랩톱 컴퓨터를 가방에서 꺼낼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참을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은 연중 가장 붐비는 시기인 만큼 탑승 수속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공항 관계자들은 내년 추수감사절 시즌에는 더 붐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10월부터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들의 리얼ID 지참이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아직 리얼ID를 발급받지 않은 인구가 전국에 9000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여행업계 등은 리얼ID 취득 캠페인까지 계획하고 있다.


강세돈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