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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내년부터 체킹계좌 서비스…시티은행 등과 제휴

IT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은 내년부터 체킹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구글 측은 이를 위해 우선 시티그룹, 스탠포드대 신용조합과 협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대변인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구글페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스마트 체킹계좌를 제공할 것"이라며"주요 은행 및 신용조합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구글은 체킹계좌에 대한 수수료 부과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페이스북도 지난 12일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북 페이' 서비스 방침을 공개했고 애플도 지난 8월 골드만삭스와 제휴 크레딧카드 발급 계획을 밝혔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의 댄 이브스 디렉터는 "구글의 체킹계좌 서비스도 고객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며 "구글은 네스트나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스마트 홈 기기 공급에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기업인 핏빗 인수로 건강 및 웰빙 산업에도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체킹계좌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업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은행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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