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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도 '한인타운 무료 투어'…재학생 다문화 이해 높이려

교육·오락 '에듀테인먼트'

UCLA가 재학생들간 서로 다른 인종·문화 배경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LA한인타운 등 소수계 커뮤니티들의 '타운'을 소개하는 무료 투어를 실시중이다.

12일 UCLA 학교신문 '데일리 브루인(Daily Bruin)'에 따르면 UCLA 문화위원회(Cultural Affairs Commission)는 최근 한인타운을 포함한 차이나타운, 리틀 도쿄, 리틀 아르메니아 등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4시까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해 학생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음 투어는 오는 24일 LA다운타운 푸드마켓인 '스모가스버그(Smorgasburg)'로 예정되어 있다.

'다이버스시티 투어스(DiverseCity Tours)'로 알려진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에 LA다운타운에만 국한돼있던 서비스를 다른 커뮤니티들로 확대했다.

위원회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각 커뮤니티들의 역사와 배경 등을 고려했으며 학생들에게 전통 식당 등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을 엄선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투어의 모토를 '에듀케이션(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조합한 '에듀테인먼트'로 정한 배경이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한 멤버인 코비아 슈톡하우젠 학생은 "특히 대중교통이나 우버로 오래 걸려 발길 하기 힘든 곳으로 선정했다"면서 "LA 곳곳에 있는 다양한 문화적 허브들을 방문해 학생들의 지경을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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