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출장단 달라스 방문 … 동포사회 의견 수렴
출장소, 장재복 공공외교대사 일행 ‘동포·차세대 간담회’ 주최
장 대사 일행, 코리안 페스티벌 참관 … “공공외교 좋은 예”
출장단은 장재복 공공외교대사와 송해영 외교장관 정책보좌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는 지난 14일(목) 오후 6시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출장단과 동포·차세대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을 비롯해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 포트워스한인회 제니 그럽스 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장들이 초대됐다. 한인전문가네트워크, 한미연합회, 북텍사스 지역 대학 한인학생회 관계자 등 차세대 인사들이 특별히 초대됐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외교대사 출장단의 인사말과 한인단체 대표들의 환영사, 그리고 각 단체 관계자들의 활동 소개로 진행됐다.
장재복 공공외교대사는 한국정부의 공공외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동포사회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했다.
장재복 대사는 특히 11월 16일(토) 열리는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사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매년 큰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궁극적으로 동포사회가 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행사를 참관한 후 함께 협력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송해영 보좌관은 대한민국의 재외동포 정책이 차세대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보좌관은 “1세대가 일궈 놓은 틀 위에 차세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통일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장단은 달라스에서 일정일 마친 후 휴스턴과 애틀랜타를 순회하며 동포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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