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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ion 2020] "전국민 1000불" 앤드루 양 또 타운 방문'외

마마라이온 후원행사 참석

민주당의 대만계 대선후보 앤드루 양(44·사진)이 근 한 달 만에 한인타운에 돌아왔다.

양 후보는 지난 14일 한인타운의 유명 라이브공연바인 '마마라이온'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유력후보들인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공약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동화로 일자리가 급감하는 현실이다. 이는 아마존과 같은 소수 기업의 독점현상 때문"이라며 "전 국민 1000달러 기본소득이 필요한 시대"라고 자신의 전국민 월 1000달러 지급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워런과 샌더스가 계속 주창하고 있는 'IT 대기업 독과점법 위반 소송' 공약이 일자리 창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아마존을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4개 회사로 분리시킨다 하더라도 백화점과 체인점 가게들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21세기 질문에 20세기식 대답을 내놓는 격"이라며 "결국 업계 1, 2위 기업이 시장을 다 집어삼킬 것이기 때문에 소송은 의미가 없다. 서치엔진 4위에 불과한 '빙(Bing)'에서 검색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날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지지자들이 마마라이온 바를 가득 메워 양 후보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양 후보는 무서운 속도로 후원금을 모금하면서 이번 대선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무려 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지난 2분기보다 720만 달러가 오른 액수다.



민주 대선후보들 너도 나도 남가주로
오늘부터 롱비치서 전당대회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남가주 롱비치로 모인다.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사업가 앤드루 양 등 총 8명의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롱비치 전당대회에 참석한다. 롱비치에셔 열리는 첫 민주당 전당대회다. 이외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개빈 뉴섬 주지사, 애덤 시프 하원의원 등을 포함해 5000여 명의 민주당 대의원이 참석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는 16일 라틴계 현안들을 다루는 포럼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예비선거는 수퍼화요일인 2020년 3월3일 실시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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