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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 사상 최다…한국인은 줄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1/1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11/17 19:54

중국·인도 이어 국가별 3위
전체의 5.5%, 5만2250명

미국에 유학온 외국인 학생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인 유학생수는 감소했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지난 16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8-19학년도에 미국 학사 및 석사과정에 등록해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 수는 총 109만5299명이다. 이들의 규모는 미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규모의 5.5%로, 외국인 유학생 규모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보면 학사 과정이 43만1930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3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사 과정에 34.5%(37만7943명), 비학위 과정 5.7%(6만2341명) 순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출신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33.7%인 36만9548명으로 10년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인도 출신으로 전년도보다 2.9% 늘어난 20만2014명이다. 한국 유학생 규모는 5만2250명으로 국가별 전체 유학생 순위는 3위를 차지했지만 이는 작년보다 4.2% 감소한 규모로, 하향세를 이어 갔다.

<표 참조>

유학생들의 거주지 분포도는 캘리포니아주가 16만1693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뒤로 뉴욕(12만4277명), 텍사스(8만1893명), 매사추세츠(7만1098명), 일리노이(5만3724명) 순이다. 또 뉴욕대(1만9605명)에 이어 남가주 사립대인 USC(1만6340명)에 가장 많은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난 수년 동안 부족한 재정을 해소하기 위해 유학생 입학 문호를 확대했던 UC도 유학생이 많은 상위 20개 대학순위에 무려 5개 캠퍼스 이름을 올렸다. 통계를 보면 UCLA와 UC샌디에이고, UC버클리, UC어바인, UC데이비스에만 4만8769명의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한편 이번 통계를 보면 졸업후 현장실습을 위해 취업하는 유학생(OPT) 규모가 크게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OPT 취득자는 22만3085명으로, 2015년 14만7498명, 2016년 17만5695명, 2017년 20만3462명으로 매년 급속하게 늘고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미국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OPT 비자 유효기간을 최대 36개월까지 허용하면서 졸업후 체류기간을 연장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전공별로 보면 전체 유학생의 2명 중 1명 꼴인 51%가 STEM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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