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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스트리밍 업체 '연말 전쟁'

[LA중앙일보] 발행 2019/11/19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11/18 18:24

연중 시청자 가장 많아
디즈니+·애플 등도 가세
영화·시리즈물 대폭 늘려

케이블TV와 스트리밍 업체들의 연말 할러데이 시즌 고객 확보 경쟁이 뜨겁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존 대형 케이블TV 업체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애플 등 굵직굵직한 스트리밍업체까지 연말 시청자 확보에 나서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왕자:더 로열 베이비'를 포함, 크리스마스 시즌을 타겟으로 한 영화 6편 등이 포함된 신규 프로그램 편성표를 이달 공개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새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쿠킹 대회 스페셜 2편과 TV시리즈물을 선보인다.

지난 12일 론칭한 디즈니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는 어벤저스 등 마블 영화들과 대작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고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앞세워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디즈니+는 '34번가의 기적' 등 20편의 고전 크리스마스 영화는 물론 신규 영화 '노엘'도 적극 홍보 중이다.

10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을 들여온 홀마크 채널은 스트리밍 업체들과의 경쟁에 자신이 있다는 반응이다.

지난 3년 동안 홀마크 채널은 할러데이시즌인 4분기(10월~12월)에 베이직 케이블 네트워크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채널이었기 때문이다.

홀마크는 연 예산의 30%를 크리스마스 영화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출도 유사하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마크 채널 모기업인 크라운 미디어 홀딩스는 올해 40여편의 신규 크리스마스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2010년의 5편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8배나 많아진 것이다.

케이블TV와 스트리밍 업체들이 연말 시즌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11월과 12월 트래픽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이동 통신 디바이스와 PC의 트래픽을 조사하는 업체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디즈니의 훌루는 지난해 10월~12월 이용 트래픽이 다른 달과 비교해 30% 정도 늘었다.

넷플릭스 역시 같은 기간의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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