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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앙일보 경제포럼' 지상중계 <하> 온·오프라인 ‘매출 확대’ 방법은

[LA중앙일보] 발행 2019/11/19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11/18 18:33

14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39;2019 중앙일보 경제포럼&#39; 오후 섹션에서 참석자들이 &#39;더 베이커리&#39; 벤자민 이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 김상진 기자

14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19 중앙일보 경제포럼' 오후 섹션에서 참석자들이 '더 베이커리' 벤자민 이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14일 열린 '2019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석학들의 경제전망과 함께 경영인들의 실질적인 '성공 노하우'를 듣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의류업을 하다 과감히 빵집으로 전업해 성공한 '더 베이커리'의 벤자민 이 대표는 '우수한 직원과 좋은 거래처 확보'를, 이커머스(e-commerce) 마케팅 전문가인 핸드폰 액세서리 업체 CGETC의 케런 강 부사장은 '트렌드 파악'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우수한 직원 뽑고 '입지조건' 중요"

▶오프라인 경영 비법( 벤자민 이 '더 베이커리' 대표)

오프라인 사업은 유능한 직원의 확보, 최고의 서비스, 좋은 입지 조건 등이 중요하다. 의류업을 하다 우연한 기회에 제과점 경영 제안을 받았는데 가족 회의 끝에 둘째 딸과 아내가 한국으로 가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 빵집에서 제빵 교육을 받았다.

이후 2017년 9월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 '더 베이커리' 브랜드로 빵집 문을 열었다. 대표 메뉴인 튀김 소보로가 입소문을 타고 '더 베이커리'는 안착했다. 이후 지난해 3월 같은 몰에 '더 베이커리 카페'도 오픈했다. 대전 성심당 사장의 가르침대로 반은 팔고 반은 나눠주고 있다. 함께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다음달에는 베이커리 스쿨도 오픈할 예정이다. 사업을 하면 언어와 미국 문화에 익숙치 않았지만 좋은 직원과 거래처를 만난 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의류업을 할 때는 매장 9개에 직원 숫자도 50명이 넘었다. 당시 보험업에 종사하던 미국인 시니어 직원을 고용했는데 관공서 업무 등 사장인 본인이 못했던 일들을 해결해줬다.

가족이 한 팀이고 좋은 직원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고객들에게는 아끼지 말고 나눠줘야 한다. 그럼 당연히 입소문을 타서 비즈니스도 잘 된다.

"저비용에 빠른 반응 '온라인장점'"

▶온라인 트렌드 읽기( 캐런 강 CGETC 부사장)

이커머스 시장도 격변하는 중이다. 과거에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전체의 95%가 팔렸지만 지금은 온라인 판매의 80%가 아마존에서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은 현재 22~37세 연령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할 것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냅챗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비한다. 인스타그램에 시험용 웹사이트를 만들어 노출시켰더니 하루 만에 약 10만 명이 방문한 경험도 있다. 요즘 10대들은 페이스북도 잘 이용하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어디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관찰하면 트렌드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초보에게는 어려워 보이지만 기대치를 낮추고 일단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 판매할 물건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다. 소비자도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마트폰이 최적의 마케팅 무기가 될 수 있다.

어떤 상품이든 자신만의 브랜드로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여는데 도전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이 비쌀 것으로 오해들 하는데 하루 20달러 정도로도 가능하다. 뷰(view)만 있다면 조금씩 더 투자해서 해시태그, 사진, 내용을 바꿔보고 고객의 반응을 살피며 대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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