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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부터 우기…북가주 또 대규모 단전

남가주 지역은 우기가 시작되고 북가주 연안은 강풍이 불겠다.

국립기상청(NWS)과 NBC4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남가주 전역은 비구름이 몰려와 21일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LA도심 낮 최고기온이 90도까지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19일부터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은 62~77도, 밤 최저기온은 49~58도를 기록하겠다.

NWS는 LA카운티 지역 강우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20일 오전 한 대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린 직후 산간지역 등은 밤 최저기온이 3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북가주 지역은 연안으로 부는 강풍 영향으로 전력회사가 대규모 단전을 예고했다.

CNN뉴스는 북가주 전력회사 PG&E가 19개 카운티 지역 전력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PG&E사는 약 25만 가구에 20일 오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전력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PG&E사는 이번 산불 시즌 동안 고객 80만 가구가 단전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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