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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통업체 실적 부진 혼조 출발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9/11/19 07:05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9일 대표 유통업체의 부진한 실적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9포인트(0.05%) 하락한 28,023.0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5포인트(0.02%) 오른 3,122.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7포인트(0.12%) 상승한 8,560.31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기다리며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주요 유통업체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용품 판매 체인 홈디포와 백화점 체인 콜스는 일제히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올해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홈디포 주가가 4% 이상, 콜스 주가는 12% 이상 떨어졌다. 메이시스 등 다른 유통기업 주가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사고 기종 737맥스에 대한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보잉 주가가 강세를 보인 점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CNBC에 따르면 보잉은 두바이 에어쇼에서 가계약을 포함해 50대의 737맥스 기종에 대한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 아스타나 항공이 30기의 737맥스 기종에 대한 매수 의향서(LOI)를 발표했다. 또 알려지지 않은 고객이 20대를 주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도 있었다.

보잉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가량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지속하지만, 뚜렷한 재료가 새롭게 도출되지는 않았다. 시장 일각에서는 악재가 없는 점만으로도 증시에는 긍정적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교착 상태라는 주요 언론의 보도가 최근 잇따라 나왔다.

하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은 낙관적인 발언을 내놨다. 미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 적용을 추가로 연기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3.8% 증가한 131만4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 3.5% 늘어난 130만 채를 상회했다.

10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5.0% 늘어난 146만1천 채를 보였다. 200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 0.5% 감소한 138만 채보다 대폭 양호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턴 어드바어저의 마크 뉴턴 이사는 "S&P500 지수는 단기 과매수 신호와 다소 부정적인 요인에도 지속해서 추가 상승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상승 추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강세론자들은 현 추세를 고수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8%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2% 하락한 55.90달러에, 브렌트유는 1.68% 내린 61.39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3%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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