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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김세현' 염경엽 감독의 사용설명서 기대 [2차 드래프트]

[OSEN] 기사입력 2019/11/20 02:22

[OSEN=한용섭 기자] SK는 2차 드래프트에서 즉시전력감 선수 위주로 선택했다. 과거 염경엽 감독과 함께 한 채태인, 김세현을 영입해 눈길을 모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각 트레이드로 영입한 고종욱처럼 염 감독이 넥센 감독 시절 함께 뛴 선수들이라 다음 시즌 활용도가 기대된다. 

SK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김세현(전 KIA), 2라운드 채태인(전 롯데), 3라운드 정수민(전 NC)을 선택했다. SK는 "즉시 전력 선수 위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김세현은 2016시즌 넥센 시절 마무리를 맡아 36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염경엽 감독은 FA 이적한 손승락 공백을 초보 김세현으로 메웠고, 1이닝 투구 원칙을 지키며 뒷문을 책임졌다. 김세현은 2017시즌 도중 KIA로 트레이드됐고, 2018시즌부터는 구위가 저하됐다. 

채태인은 2016시즌 삼성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돼 염 감독과 한 시즌을 함께 했다. 당시만 해도 뛰어난 1루 수비와 정교한 타격으로 활약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사인&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했다. 

손차훈 단장은 김세현에 대해 "이전 구위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필승조 보다는 필승조를 도와주는 추격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는 시즌 후 불펜의 김태훈, 김택형이 팔꿈치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불펜진을 보강하는 카드로 김세현을 영입했다. 

채태인은 여전히 1루 수비와 타격 능력이 괜찮다. 좌타 백업 1루수 박정권이 은퇴하면서 백업 1루수가 필요하다. 대타 요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염경엽 감독이 김세현과 채태인의 활용도를 일찌감치 정해두고 영입을 결정했다. 

3라운드로 뽑은 정수민은 지난 9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빨라야 재활을 통해 2020시즌 막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SK는 "1년 공백이 필요하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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