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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새 모델…LA오토쇼 달군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1 경제 1면 기사입력 2019/11/20 20:18

현대 '비전T' 세계 최초 공개
기아 소형 SUV 셀토스 주목

제네시스 새단장 G90 전시
22일 개막 내달 1일까지 열려

20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SUV 콘셉트카 '비전 T'. 작은 사진은 현대차의 미드십 스포츠카 프로토타입 'RM19'. 김상진 기자

20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SUV 콘셉트카 '비전 T'. 작은 사진은 현대차의 미드십 스포츠카 프로토타입 'RM19'. 김상진 기자

2020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가를 60여종의 신차들과 총 1000여종의 모델들이 LA에 도착했다. 전 세계 인기 차량들의 경연장인 '2019 LA 오토쇼'가 20일 미디어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미디어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5종, 기아자동차는 2종의 신차를 세계 최초, 또는 북미 시장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제네시스는 2020 G90의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의 백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인 '비전(Vision) T'의 세계 최초 공개였다. 도시형 어드벤처 SUV 디자인의 비전 T는 기하학적인 앵글과 엣지를 활용해 유연한 실루엣과 근육감을 대조적인 이미지로 강조했다.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은 속도에 따라 움직이면서 공기역학을 고려해 연비를 높임과 동시에 디자인까지 고려했고, 히든 시그니처 램프는 운전자 조작에 따라 조명 시스템으로 바뀐다.

현대차의 이상엽 글로벌 디자인 센터장은 "디자인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추구하며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언어를 통해 감성적 가치를 더했다"며 "전기차 시대를 맞아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이날 새롭게 디자인한 친환경 아이오닉 3종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일렉트릭(EV) 등으로 2020 아이오닉은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테크놀러지와 현대 스마트센스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2020 아이오닉 EV는 36% 커진 용량의 38.3kWh 배터리로 170마일 주행이 가능해 닛산 리프보다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미드십 스포츠카 프로토타입으로 RM19도 공개했다.

기아차는 엔트리급 소형 SUV인 '셀토스(Seltos)'의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기본기를 갖추고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사랑받고 있는 셀토스는 해외에서는 이미 인도에서 출시 60일 만에 5만대가 계약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내년 초 북미시장에 출시될 셀토스는 기본 4륜구동 성능의 시작가가 2만2000달러 미만에 판매될 예정으로 경쟁 모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 등에 오른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에 이어 셀토스까지 기아차는 보다 강력해진 SUV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차는 2020 니로 EV도 공개하며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 16/18인치 알로이 휠로 새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제네시스는 이날 오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2020 G90를 데뷔시켰다. 내외부 모두를 신차급으로 완전히 바꾼 새로운 G9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수평적인 디자인에 제대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G90는 각종 능동형과 수동형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3.3리터 터보 V6엔진과 5리터 V8 엔진 2종류로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가격은 다음달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오토쇼의 두드러진 특징은 단연 전기차와 SUV로 이미 예고된대로 포드는 머슬카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차 버전의 SUV '마하-E' 실물을 공개했고, 아우디는 'e-트론 스포츠백'을 준비했다. 또 머세이디스-벤츠도 전기차 SUV인 'EQC'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포르쉐는 테슬라를 저격할 목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타이칸 4S'를 선보였다. 2019 LA 오토쇼는 LA컨벤션센터에서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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