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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사기행각, 온라인으로 즉시 제보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1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9/11/20 20:23

사회보장국 사이트 출범
"소수계 타겟 범죄 횡행"
정보 조작·학대도 신고

인터넷 웹브라우저(크롬)가 한국어를 인식하는 경우에는 사이트 내용을 한국어 번역본으로 볼 수 있다. 사회보장국이 만든 사기행각 제보 사이트 앞 페이지.

인터넷 웹브라우저(크롬)가 한국어를 인식하는 경우에는 사이트 내용을 한국어 번역본으로 볼 수 있다. 사회보장국이 만든 사기행각 제보 사이트 앞 페이지.

소셜연금과 관련된 편지, 전화, 방문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당국이 피해자들의 제보를 돕고, 수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보장국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앤드루 사울 커미셔너와 게일 에니스 감사원장이 연금관련 피해 제보를 전담하는 웹사이트(https://oig.ssa.gov)를 제시했다고 알렸다. 제보 사이트는 크게 '전화 사기 행각 제보'와 '프로그램 사기 및 남용 신고'로 분류돼있다.

사회보장국은 자료에서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마치 소셜번호에 문제가 생겼거나, 누군가 번호를 도용했다는 이유를 대고 현금을 갈취하는 사건이 늘고 있다"며 "특히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일반적인 사기행각은 다음과 같다.

최근에는 중국어, 한국어로도 범행이 저질러지고 있다.

사기 조직은 확보한 시니어들의 전화번호로 전화해 사회보장국 직원을 가장해 소셜번호와 인적 사항을 모두 캐묻고,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소정의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럴 경우 사기 행각임을 의심하고 피해 시니어가 반발하면, 연금이 중단되거나 FBI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협박이 돌아온다.

특히 범죄자들은 이런 경우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현금, 현금 카드, 선물 카드, 데빗 카드 등을 요구하며, 일부에서는 송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 사이트에서는 동시에 연금을 부당하게 받거나, 대신 받아서 갈취하거나, 공식 및 비공식적으로 훔치는 행위도 제보할 수 있다. 당국은 소셜연금을 받기위해 왜곡된 사실을 보고하거나, 수혜를 받기 위해 신변에 관련된 사실을 숨기거나, 연금 수혜를 위해 고용된 이들이 부당하게 많은 수수료를 받고 있거나, 소셜번호카드를 위조 또는 변경해 부당한 연금 수혜를 받는 경우 등도 제보 대상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사이트에서는 메디케어 사기 및 조작, 신분 정보 절도, 시니어 학대 등의 신고도 받고 있다. 당국은 익명 제보자의 신변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니스 감사원장은 "다수의 소수계 커뮤니티에서도 관련된 범죄들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런 범죄는 사회시스템과 구조에 익숙하지 못한 시니어들을 타겟으로 자행되고 있어 주변 가족과 이웃, 비영리 단체들도 주시해야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전화를 통한 사회보장국 직원 사칭과 관련해서는 다음 내용을 명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보장국 직원이 하지 않는 일

- 소셜번호가 정지됐다는 전화·방문 통보

- 즉각적인 페이먼트 및 송금 요구

- 크레딧·데빗 카드 번호 요구

- 선물 카드로 페이먼트 요구

- 재심 요청 기회없는 페이먼트 요구

- 수혜액 인상 또는 승인을 위한 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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