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영화’ 할리우드 최초 제작
오디션 성장기 ‘서울 걸스’
호주배우 윌슨이 시나리오
서울 걸스는 한인 여고생과 그녀의 친구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국 걸그룹 출신 멤버의 도움으로 K팝 걸그룹을 꿈꾸는 서울 걸스 멤버들이 큰 무대에 올라 꿈을 펼치는 성장 스토리에 가깝다.
한편 할리우드 상업 영화 중 이처럼 K팝을 메인 소재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영화 ‘라라랜드’를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메러디스 윅과 스캇 오브라이언 등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영화 속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K팝 보이밴드’ 문구가 등장하는데, 이것이 방탄소년단을 연상케 한다는 분석에 향후 제작 방향성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영화가 언제 출시될 예정인지 등의 향후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