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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칼리지 남친 '문자살인' 혐의 한국 여학생 ‘무죄’ 주장

2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법원 출두
5000달러 보석금 낸 뒤 석방

AP Photo/Michael Dwyer

AP Photo/Michael Dwyer

(David L Ryan/The Boston Globe via AP, Pool

(David L Ryan/The Boston Globe via AP, Pool

AP Photo/Michael Dwyer

AP Photo/Michael Dwyer

보스턴 칼리지 재학중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자친구를 학대, 목숨을 끊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인영(21)씨가 무죄를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씨는 22일 미국으로 돌아온뒤 처음으로 매사추세츠주 서포크 카운티 법원에 출두, “검찰이 주장하는 것처럼 남자친구(알렉산더 어툴라ㆍ22)와 교제한 18개월동안 불량스럽거나 학대하는 관계가 아니었다”라며 자신의 과실치사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검찰의 기소 결정후 한국에 머물다 자발적으로 미국에 온 유씨는 한국 출생의 귀화 미국시민권자다. 인정심문이 끝난뒤 유씨는 수갑이 채워진채 구치소로 향했지만 판사가 결정한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낸뒤 곧장 석방됐다.

유씨의 다음 출두는 내년 1월쯤으로 예상되며 정식 재판 개시는 빨라야 내년 11월이 될 전망이다.



유씨는 지난 5월 필리핀계 미국인 어툴라씨가 보스턴의 주차장에서 자살할때까지 7만5000건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육체적-언어적-정신적 학대를 가해 자살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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