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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최고의 운동은 ‘걷기’

김중식 / 수요자연산악회 회장
김중식 / 수요자연산악회 회장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3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9/11/22 18:24

사람은 다리가 튼튼해야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 늙어가면서 머리가 세고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것을 걱정하지만 이보다 다리와 무릎이 아파 거동이 어려워지는 것을 더 걱정해야 한다.

신체 근육의 절반이 두 다리에 있고 신경과 혈관의 절반이 다리에 모여 있다고 한다. 다리의 혈액이 잘 통해야 뇌와 심장, 소화기 계통 등 온몸의 기와 혈이 원활해진다.

노쇠는 다리로부터 시작한다. 옛말에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는 말이 있다.

수십번 망치로 두드려야 명검이 되듯, 사람의 다리도 단련해야 한다. 다리는 걷는 것이 임무이기 때문에 걷고 또 걸어야 한다.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등산은 다리 건강에 적격이다. 또한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비타민D 생성도 돕는다.

걷는 것만으로 만병이 치유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이 아플 때 병원에 가고 약품에만 의존해 고치려고 한다면 결국에는 못 걷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무리하지 않게 가볍게 산행을 하고, 걷기가 어려울 때에는 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면 건강이 회복될 수 있다.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1일 4000보 이상을 걸으면 우울증이 사라진다고 한다. 5000보가 넘으면 치매, 심장질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모든 병은 안 걷기 때문에 생긴다. 1주일에 5회 이상 시간만 있으면 걸어야 한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잠자는 동안에도 피를 잘 돌게 한다.

100세 인생이다. 내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가족, 친척, 친구들이 괴롭다. 멋진 인생, 멋진 세상, 내 발로 걸으면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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