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도박·마약 중독 조심' 한인 중독증 회복 선교센터

분기별 '예방 세미나' 개최

"도박 중독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독증은 '가족전체의 병' 입니다."

월넛에 위치한 한인 중독증 회복 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도박을 비롯한 마약 인터넷 니코틴 쇼핑 도벽 성 음식중독 등의 중독자 회복모임을 갖는 유일한 전문치유사역 선교기관.

이해왕 선교사는 "요즘과 같이 불경기와 실직이 많은 상태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기는 참담함이나 가정불화 때문에도 중독행위가 더 빈발하게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 선교사는 올해를 '중독예방의 해'로 정하고 중독 종류별로 오는 2월 7일을 기점으로 분기별로 4회의 중독예방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월7일 '도박 중독 예방과 치유'란 주제 세미나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2일에는 '중독 예방과 가정의 역할' 여름 방학 기간인 8월8일에는 '게임 중독 예방과 치유' 연말이 가까운 11월7일에는 '약물남용 예방과 치유대책' 등 4차례의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1시~5시까지 진행된다.

이 선교사는 "모든 중독은 '진행성 질병(Progressive illness)' 이기 때문에 앞으로 겪게 될 중독의 경로도 미리 예측 할 수 있다"며 예방은 가능하고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게되었다는 것이다.

2월 7일 오후 1시 첫번 세미나에서는 이해왕 선교사로부터 전문 중독치유를 위한 자료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독과 회복을 직접 체험한 후원자들과 가족들이 참가하며 중독의 위험과 고통극복 등 실제사례를 통해 실제적인 치유 방법들을 듣게된다.

▷주소: 19763 E. Valley Blvd. Walnut CA 91789

▷문의: [phone] 이메일: [e-mail]

김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