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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과 손잡고 문화재 환수"…문화유산회복재단 LA센터

29일 발족 "적극 동참 부탁"



데이빗 리(오른쪽 두 번째) LA리수갤러리 관장이 문화유산회복재단 LA센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BBS 뉴스 캡처]


데이빗 리(오른쪽 두 번째) LA리수갤러리 관장이 문화유산회복재단 LA센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BBS 뉴스 캡처]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데 앞장서고 있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이 LA센터를 발족하고 한인사회와 함께 미국으로 유출된 문화재 환수에 나선다.



29일 한국 BBS뉴스에 따르면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국회에서 LA센터 발족식을 열었다. 문화재 환수 운동을 벌여 온 문화유산회복재단은 발족식을 계기로 한인사회와 협력해 미국에 소재한 문화재 환수와 보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유출 문화재 찾기 운동인 셈이다.





문화유산회복재단 조의연 회장은 “해외에 계신 동포께서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언어와 문화유산으로 보존하려 애쓴다”면서 미국 유출 문화재 찾기 동참을 부탁했다.



현재 미국 대학 등 도서관에는 한국 문화재가 5만여 점이 소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으로 유출된 1400여 점은 환수했지만, 한국전쟁 때 반출된 조선왕실 어보와 국새 등 중요 문화재와 유물 상당수는 되찾지 못했다.



LA센터를 맡게 된 데이비드 리 LA리수갤러리 관장은 “한인사회가 문화재 환수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 정체성과 자녀 정체성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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