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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장에서 컴퓨터 코딩 배워봅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2/02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9/12/01 15:03

컴퓨터학 교육 주간(Computer Science Education Week) 뭐할까?

15일까지 ‘투데이 앳 애플’ 세션 운영
게임 통해 로봇·증강현실 등 가르쳐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이스트고교 학생들이 유타대 공대생들과 함께 공기오염도를 조사하는 휴대용 센스를 만들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이스트고교 학생들이 유타대 공대생들과 함께 공기오염도를 조사하는 휴대용 센스를 만들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시시각각 발전하는 첨단 과학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커리큘럼 수준을 높이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학교가 학생들에게 컴퓨터 언어인 ‘코딩(Coding)’을 기본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수업은 컴퓨터로 진행한다. 하지만 STEM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가 없는 자녀들도 있다. 이들을 데리고 애플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코딩 세션을 들어보면 어떨까?

애플은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코딩랩을 진행한다. 전국 컴퓨터학 교육 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코딩랩 세션은 캘리포니아주 전 지역의 매장에서 진행된다. 인터넷에서 세션 장소와 시간 등을 확인하고 등록한 후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킨더가튼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세션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프로그래밍과 중요한 코딩의 기본을 가르치는데 초첨을 맞춘다. 저학년들에게는 컴퓨터학에 대한 기본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소개한다. 고학년들은 증강 현실, 로봇 등에 관한 코딩과 앱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코딩 연구소: 스피로 로봇 장애물 챌린지’ 세션의 경우 6-12세의 학생들은 아이패드를 사용해 직접 세운 장애물을 로봇이 통과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를 프로그래밍 한다. 이 강좌는 스피로 에듀 앱, 스피로 로봇, 아이패드를 이용해 블록 형태의 코드로 간단한 로봇 동작, 로봇 색깔 바꾸기 활동을 한다.

‘[AR]T 연구소: AR 경험 (Sarah Rothberg 공동 개발)’ 세션 참가자들은 증강현실 경험을 코드화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패드의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에서 AR 요소를 결합하는 코딩을 연습할 수 있다. 이 세션은 12세 이상의 초보자에게 권장된다. 증폭 사운드가 있는 세션의 경우 관련 도구를 요청하면 제공한다.

모든 세션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이패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매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세션에 등록하기 위해선 관련 사이트(www.apple.com/today/collection/codewithapple)를 방문하면 된다.

그 외에 ‘코드의 시간(Hour of Code)’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이 컴퓨터와 과학적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웹사이트를 방문해 등록하면 1시간동안 컴퓨터학에 대한 기초 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는 코드를 공부할 수 있는 리스소를 제공해 학생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전세계 400개 이상 관련 기업이 코드의 시간과 파트너십을 맺고 각종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20만 명의 교육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코드의 시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만 8억2400만 명의 학생들이 관련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참가 학생(720만 명)의 절반이 여성으로 추산되고 있을 만큼 컴퓨터와 과학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코드의 시간의 크리스틴 오브라이언 대변인은 “컴퓨터학 과목을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AP 컴퓨터학 시험을 치르는 여학생과 소수계 학생들의 숫자도 2014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AP 컴퓨터학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대학에서도 이 과목을 공부하거나 전공으로 채택하는 가능성이 더 높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유아(Pre-reader)부터 초등학생(2-5학년), 중학생(6-8학년), 고등학생(9학년 이상)으로 나눠 학생들이 수준에 맞춰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구분했다.

코딩 프로그램 종류는 ▶과학 ▶수학 ▶사회학 ▶언어 ▶예술 등으로 나눠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학생들이 즐겨하는 마인드크래프트나 스타워즈 만화 게임을 통해서도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https://hourofcode.com/us/learn

☝ 컴퓨터학 교육 주간이란…

매년 12월 9일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국 해군 제독이었던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Admiral Grace Murray Hopper·1906년 12월 9일~1992년 1월 1일)의 생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호퍼 제독은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의 개발을 주도했던 그의 업적을 기려 실리콘밸리의 젊은 공학도들은 이 주간동안 ‘코드의 시간(Hour of Cod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컴퓨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미 해군 최초의 여성 제독인 호퍼 제독은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인 1943년 해군에 들어가 해군 연구소에서 배운 프로그래밍을 응용해 최초로 컴파일러 A-0를 개발했다. 또한 ‘프로그램 버그’라는 개념을 만든 창시자이기도 하다. 컴퓨터를 이용해 해군의 함정 탄도 측정 계산기를 만들었으며 제대 후에는 미분해석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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