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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이 아니라 정신력"

머슬마니아 출전 한인 선수들 세계 선수들과 겨뤄 호성적



대회를 마치고 한인 선수 3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찰리 최, 브리아나 양, 조슈아 김씨.


대회를 마치고 한인 선수 3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찰리 최, 브리아나 양, 조슈아 김씨.


“체격 작고 왜소하다고요? 한국인 특유의 정신력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선수들과 겨룹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우스포인트호텔에서는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드 세계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내추럴 바디빌딩·피트니스협회인 '머슬마니아’ 주최로 열린 대회로 미주 선수들은 물론, 영국, 프랑스, 인도,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멕시코, 벨기에, 한국, 기타 남미 국가 등에서 5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팀의 경우 40여 명이 출전했다.





LA 한인선수 상당수도 피트니스업체를 운영하거나 트레이너이며 기타 전문직으로, 대회에 선수로 참가해 대부분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JK피트니스의 조슈아 김 대표는 선수로 참가해 지난해 머슬마니아 내추럴 바디빌딩 월드챔피언에 이어 올해도 머슬마니아 클래식 피지크 디비전 월드 챔피언에 오르고 프로 카드를 획득했다.



또한 건설프로젝트 매니저이며 머슬마니아 프로인 찰리 최씨도 출전해 보디빌딩 마스터디비전 4위를 차지했으며 트레이너로 일하는 앤드루 박씨는 모델 디비전 4위, 필라테스 강사인 김화선씨는 비키니 숏 디비전 5위에 올랐다. 이외 브리아나 양씨는 비키니미디엄 디비전에, 트레이너 김종욱씨는 피지크에 각각 출전했다.



조슈아 김 대표는 “한인 선수들이 치열하고 쟁쟁한 세계적 보디빌더, 피트니스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고 각각 톱 5 리스트에 올랐다”며 “아시안은 백인과 흑인에 비해 체격적으로 왜소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LA한인 출신의 선수들은 이것을 깨고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당당히 세계선수들과 겨뤄 세계정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대회부터는 팀LA를 조직해 더욱 더 많은 LA한인 선수들이 출전하도록 돕겠다”며 “운동과 시합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팀코리아 선수들도 선전해 팀별 성적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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