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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찾은 시장 “센서스 참여” 당부

가세티, 2일 LA한인회 방문 한인회 “정치력 키울 기회”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2일 LA한인회를 방문해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2일 LA한인회를 방문해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2일 LA한인타운을 방문했다. 이날 가세티 시장은 내년 4월부터 진행되는 2020 센서스를 앞두고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LA한인회를 찾았다. 가세티 시장이 타운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 2일 논란이 됐던 한인타운 노숙자 임시 셸터 건립 추진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최근 LA시가 2020 센서스 민간인 홍보대사 양성 프로그램(Census Goodwill Ambassador·CGA)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가세티 시장은 센서스 집계가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꼽히는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인구조사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코리아타운은 한인 이민자들이 30~40여년간 일군 소중한 커뮤니티”라며 “인구 집계가 되지 않으면 한인 이민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아 애써 가꿔온 커뮤니티에 대한 정책 결정이 무시될 수 있다. 한인들은 커뮤니티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GA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우스LA, 보일 하이츠 등 총 6곳 중 가세티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곳은 한인타운이 유일하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시장이 직접 타운을 방문한 것은 그만큼 타운이 센서스 조사에 중요한 지역이라는 뜻”이라며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는 곧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도 직결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한인회에는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가량 센서스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LA시는 CGA 프로그램을 통해 센서스 교육을 완료하고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주민 300명에게 100달러씩, 한인 단체 등 비영리 단체 20곳에는 500달러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서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주민들은 홍보대사 등록 및 활동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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