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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LA 또 겨울 폭우…기온 뚝

산간엔 폭설 예보

이번 주 또다시 겨울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1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한바탕 폭우와 눈폭풍이 휘몰아친 데 이어 내일(4일)과 6일 남가주 일대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4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LA카운티의 경우 1~2인치, 샌게이브리얼 지역 등 일부 산간지역에는 최대 3인치까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로 인해 기온도 한층 떨어지면서 지난주 이후 낮 기온 최고 71도까지 회복했던 LA 지역은 4일 낮 기온이 62도까지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 카운티 지역도 평균 7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또 지난주 내린 폭우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잦은 비소식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있어 산불 피해 지역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한편 지난주 연휴 시작과 함께 폭우와 눈폭풍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몸살을 앓았다. 지난달 30일에는 폭설로 인해 남가주에디슨사(SCE) 고객 2만 5000여명이 전기가 끊겼다. 특히 LA 북동쪽 레이크 애로헤드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나무들이 송전선과 함께 쓰러지면서 주민 8000여명이 정전으로 추운 겨울 암흑 속에 고립되기도 했다. 스키를 즐기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찾는 마운트 발리 지역도 전기가 끊겨 1600여명이 피해를 봤다.



또 지난 주말 최대 48인치에 가까운 폭설이 내려 빅 베어 지역 등으로 가는 주도 18, 38, 330번 등이 폐쇄되면서 스키를 타기위해 산간지역을 찾은 많은 차량들이 우회하기도 했다. 도로는 31일 통행을 재개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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